대만의 한 애완용 뱀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해외 언론에 실리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있다.
크로아티아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대만 수도 타이페이 인근에 살고 있는 '끽연가' 쇼 라우(33)의 담배 사랑으로 생후 3년 된 그의 애완 뱀 '포'도 담배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하루 20개비 정도 담배를 피우는 쇼 라우는 "애완 뱀 포가 하루에 2대 정도 담배를 태운다며, 아침과 저녁으로 뱀에게 담배를 물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날 담배꽁초를 던졌는데 포가 담배를 먹는 모습을 봤다"며 "그날 이후로 온순한 포에게 담배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