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회(회장 황규철)와 톈진시홍십자회(상무부회장 장홍)는 지난달 25일 톈진시 홍십자사 회의실에서 상호 우호교류협력에 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서 체결에는 톈진한국인(상)인회와 톈진시대외우호협회가 양 단체를 소개하여 성사된 것으로 인천적십자회 황규철 회장 일행이 25일 부터 3일간 톈진을 방문, 협상을 진행해 합의를 이뤄냈다.
금번 양 도시 적십자사의 모임에는 톈진시홍십자회 당 서기 겸 상무부회장 장훙(张红)씨와 류창허(刘长河) 부회장, 위휘빈(于慧斌) 부회장 등 중방측 인사와 인천적십자사 황규철 회장, 김성인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톈진한국인(상)회에서는 성민영회장, 이윤낙수석부회장, 신동환수석부회장, 임정선상임부회장, 이희정대외협력부회장, 홍순상문화홍보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또, 톈진시인민정부 외사반공실에서도 천위밍 부주임 등 관계자가 배석했다.
양 도시 적십자회는 향후,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기구 설치, 업무, 경비 보장, 청소년 교환 방문 등 각 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톈진 체류 기간 동안 인천적십자사 대표단은 허핑취안산따오(和平区鞍山道) 초등학교 홍십자 생명∙건강∙안전∙체험 교실을 참관하고, 허핑취난스제칭요우시리(和平区南市街庆有西里) 단지 통팡화웬(同方花园) 적십자 “박애정원” 건설 현황참관 및 톈진시 홍십자 조직과 업무를 살펴보고 적극적인 홍십자 활동에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이날 황규철 회장은 톈진시 홍십자회 활동상황을 체험하고, 인천도 이러한 체험 교실을 건립해 체험교육을 통해 적십자 정신을 일깨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톈진한국인(상)회에서도 인천적십자간 상호 업무 교류 확대해 톈진한인회 회원들이 인천적십자사 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진료를 받을 경우 특별 할인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진에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미디어광장 황문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