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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생산성 증가율 16년만에 최저, "중진국 함정 우려"
2016-09-07 12:18:46

세계 제2 경제 대국인 중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1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서비스 및 소비 중심의 경제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발전 과정에서 급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지난 2015년 중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아시아 금융위기와 국영 기업의 대규모 해고 사태가 일어났던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5(현지시각) 보도했다.

국가통계국(NBS)과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노동생산성은 1인당 7318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아시아 전역이 금융위기를 겪었던 1999년 이후 최저치다.

노동생산성은 노동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총노동시간으로 나눈 것으로, 경제 전반 노동자의 효율성을 측정하는데 활용한다.

중국은 2000년대 초반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노동생산성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당시 중국 당국은 적극적인 개혁 정책을 단행해 국영기업을 간소화하고 민간 부동산 시장을 허용했다. 하지만 세계 2대 경제 대국으로 불리는 중국의 노동생산성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비해 여전히 뒤쳐져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 텐진의 공무원들은 오후에 배드민턴을 치고, 톄링의 가정집에서는 아직도 고무를 손으로 깎아 트럭 부품을 만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7500만명의 중국 노동자들의 비효율적인 생산성은 중국을중진국 함정에 빠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진국 함정이란, 개발 도상국이 경제발전 초기단계에서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다가 중진국 수준에 이르러서는 성장이 장기간 정체되는 현상이다.

레이몬드 영 홍콩 호주&뉴질랜드은행그룹(ANZ) 중국부문 수석 경제분석가는중국은 빠른 임금 향상으로 서비스·소비 중심 경제로 전환하는 동력을 얻었지만, 이 과정에서 노동 생산성 둔화는 불가피한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생산성 감퇴는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발전에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노동 생산성이 하락하면 임승 상승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 분석가는 이어이는 중국이 소비 중심의 경제 구조로 변화하는 것을 방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마지막으로 이미 중국의 노동 가능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 역시 중국 경제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당국은 노동자들이 좀 더 효율적인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기계와 장비를 개선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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