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모르면 비싼걸 사라’ 그리 넉넉한 집안 형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어머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렸을 때는 자식에게 무조건 좋은 것을 사주시는 부모님이 한없이 고마웠지만, 어느 정도 철도 들고 물건의 좋고 나쁨을 가늠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 어머님의 이 ‘철언’도 어느때는 틀릴 때가 있더라. 특히 중국에서는...

천진에 한 두군데 자주 가는 쇼핑 장소가 있을 것이다. 필자가 지인들에게 물어본 바로는 빈장따오의 마이꼬우, 신문화 광장, 이토킨 등의 외국 백화점, 이마트 등이 가장 많았었는데 천진 생활 5년 밖에 안된 기자의 짧은 경험을 통해 실속 쇼핑 명소,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지만 쇼핑전 이것 하나는 필수, ‘꾸준한 발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물건을 싼 가격으로 사는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하는 법, 맘에 쏙 들고 가격도 적당한 것이 그렇게 쉽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교통이 불편할 수도 있으며, 외부적 환경 즉 날씨 등에도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필자의 한 중국 친구의 이야기를 하자면 그녀는 정리되어 있지 않은 옷더미 앞에 서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귀찮음을 마다하지 않는다. 쇼핑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그녀는 이렇게 어렵사리 찾아낸 물건들을 보며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사는 것들은 누구나 다 살 수 있기에 같은 물건을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겠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희귀품이 많다. 춘절과 발렌타인데이 등 선물을 필요로 하는 년초, 실속있는 쇼핑을 위해 함께 나서보자.

常言有句“被褐怀玉”。的确,固然豪华贵重的东西云集在精品屋,不过千万别小瞧那些摆设得不雅致,甚至七东八西凌乱无章地堆放物品的摊贩市场。看起来毫无优雅的这些市场就是被褐怀玉的不可怠慢的地方。例如位于黑牛城道的曙光里市场,十一经路人人乐超市旁的陶宝街及西康路的蓝色理想等。

 

3년 전 광장을 들추어보면 필자가 처음 소개했었던 서광리 시장의 취재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왜 ‘지지않는’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그곳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초 하서구 尖山路에서 철거한 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확장 이전을 하였는데, 이전 당시에는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으나 지금은 다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위치 :  尖山路와 黑牛城道 삼거리    추천품목 : 가방, 의류, 잡화, 신발

 

서광리 시장이 얼마나 유명했는지 ‘구 서광리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내걸고 있다. 세 갈래로 나뉘어져 길게 늘어서 있어 그리 혼잡하지는 않으나 시 중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한 점이 있다. 가격은 서광리 시장보다 약간 싸거나 비슷하다.

위치 : 津唐路와 十一经路교차지점 人人乐슈퍼옆  추천품목 : 의류, 잡화, 신발

        

우선 그 곳에 들어가보면 ‘단골집’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것이다. 거의 모든 손님이 단골손님들이다. 카드 한 장 들고 흥정도 없이 이것저것 사가는 손님들도 자주 보인다. 명품 향수부터 지포 라이터, 명품 가방과 옷 등이 아주 좁은 매장안에 자리를 잡고 있다. 어디서 물건이 들어오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진짜 명품을 아는 기업의 사장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위치 : 남개구 西康路 상업은행 옆   추천품목 : 향수, 화장품, 지포 라이터 등